<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산차 유럽판매 둔화/10월 19% 증가에 그쳐
입력1996-11-18 00:00:00
수정
1996.11.18 00:00:00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견제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내 한국산차의 판매가 크게 둔화됐다.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한국산차는 모두 1만9천9백대가 새로 등록, 판매 증가율이 19%에 그쳐 30%에 육박했던 지난 8∼9월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금년들어 10개월간 한국산차의 유럽시장내 판매는 총 21만3천대로 작년동기대비 42% 증가, 1.9%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럽연합(EU) 15개국을 포함한 서유럽 17개국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백6만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 증가했다. 아일랜드의 자동차 수요가 전년동기보다 38%나 폭발적으로 불어났고 스페인(31%), 프랑스(25%)도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스위스와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일본차의 경우 지난 4월이후의 회복세속에 모두 11만3천대를 판매했다.<박원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