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塤?5.43%(850원)오른 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1% 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일동제약은 “녹십자의 적대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측은 “녹십자는 이번 지분 매입 전 어떤 협의도 없었다”며 “임시주총을 앞둔 시점에서 지분 매입 목적을 경영참여로 기습적으로 변경,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지분 매입을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파악한 것이다.
녹십자는 최근 일동제약 지분 14%를 추가로 사들이며 29.3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윤원형 회장 일가 및 우호지분(34.16%)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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