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형 도로명주소 정보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는 첫 사례다. SK C&C는 유럽 표준 주소관리시스템을 보유한 노르웨이 블롬 등 해외 기업 3곳과의 경쟁 끝에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SK C&C는 오는 8월까지 아제르바이잔 전국에 도로명 중심의 새로운 주소체계가 마련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 치안ㆍ보건복지ㆍ재난대응ㆍ교육 등 공공서비스 정책의 효과적 설계ㆍ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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