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와 삼양밀맥스의 합병비율은 1대 0.2708686. 이에 따라 삼양사는 보통주 120만6,496주를 신주로 발행해 삼양밀맥스 100% 주주인 삼양홀딩스에 배정한다. 합병으로 밀가루 생산 계열회사 삼양밀맥스와 판매회사 삼양사간 분리했던 생산·영업·전략기획 기능이 통합된다. 삼양밀맥스의 작년 매출액은 1,378억원으로 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PET 및 재활용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데 따라 생긴 삼양패키징은 삼양사의 100% 자회사가 된다. 삼양사 PET병 사업부분의 지난해 매출액은 824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 삼양밀맥스 합병기일과 PET병 사업부문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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