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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올레(olleh)’가 1·4분기 브랜드 가치 10위권에 깜짝 진입했다. 3일 브랜드전문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은 지난 1분기 100대 브랜드를 집계한 결과 KT의 올레가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신규브랜드가 10위권에 곧바로 등장한 전례가 없어 통신등 IT브랜드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브렌드스탁은 올레를 비롯해 30개 브랜드가 100위권에 새로 입성했다고 설명했다. 1위는 변함없이 삼성 애니콜이 자리를 지켰으며 네이버, SK텔레콤 T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이마트(4위), 롯데백화점(7위), 홈플러스(10위) 등 유통 브랜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10위 밖에서는 대한항공이 개항1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공항의 입지를 굳힌 점이 부각되면서 13위에 곧바로 입성했다. 최근 스마트폰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도 17위에 신규 진입해 경쟁 브랜드인 갤럭시S(6위)와의 순위 다툼도 예고됐다. 한편 브랜드스탁은 자체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를 통해 순위를 메기며 BSTI는 브랜드 평가 주가지수(700점)와 일반소비자 4만명이 참여하는 소비자평가(300점)을 합해 지수화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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