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녹십자는 한국과 중국, 캐나다 등에 공장을 구축한 혈액제제를 비롯해 백신과 웰빙, 수출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헌터라제와 혈우병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은 녹십자가 글로벌 백신 및 혈액제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녹십자는 다른 제약사와 달리 밑으로 주요 계열사가 많이 포진해있어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구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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