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11번가 가구, 침구 팀장은 “새로운 추석 선물 풍속도로 뻔한 한우나 조기, 과일세트에서 벗어나 노후된 부모 집을 고치는 수요가 왕왕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욕실과 창호 수리를 원하는 고객의 소요를 반영해 기획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8월 시공서비스 접수 건수 가운데 자택수리 문의가 80%를 차지한 데 반해 이 달 들어 15일까지는 부모 집에 대한 시공 요청이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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