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라면 시장 점유율(물량 기준)이 19.6∼20.7%로 전년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참기름, 냉동식품류 등에 대한 소비 회복 추세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경쟁사 점유율이 최근 소폭 회복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하반기 라면 신제품의 성패와 카레 점유율 방어 여부가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오뚜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49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9%, 1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