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증권사 상품주평가손 8,340억/국감자료,3월 기준
입력1996-10-02 00:00:00
수정
1996.10.02 00:00:00
증권사들이 장기 주가하락으로 상품주식이 큰 폭의 평가손실을 기록하자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국내증권사들이 보유한 상품주식규모는 4조2천7백98억원이며 평가손실규모는 8천3백40억원(손실률 19.5%)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상품주식 평가손실규모는 동서증권이 8백86억원으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대우 6백86억원 ▲LG 6백80억원 ▲고려 6백67억원 ▲대신 5백66억원 ▲제일 5백53억원 ▲산업 5백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식평가손실폭이 커지자 증권사들은 지난 95년 3월말 5조7천8백49억원에 달했던 상품주식을 1년동안 1조5천51억원이나 축소했다.
이에반해 증권사들의 상품채권규모는 지난 94년 3월말 2조8천2백49억원에서 95년 3월말 3조8천3백49억원으로 1조1백억원이나 늘어난데 이어 올 3월말 1년전보다 5천5백19억원이 증가한 4조3천8백68억원을 기록, 상품주식 4조2천7백98억원보다 1천70억원이 많아졌다.<최상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