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핀은 신용카드와 휴대폰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고,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쇼핑할 때 미리 설정해 둔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약 6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의 결제정보와 인증번호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암호화 기술을 특허로 출원한 상태다.
이번에 추가된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는 자유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가 자신의 계좌를 페이핀 앱에 등록한 뒤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페이핀 비밀번호와 결제인증번호, 계좌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은행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보안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SK플래닛은 다음달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을 추가하고 상반기 내 국내 주요 은행들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민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