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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UN Global Compact Awards)’에서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세계 산업계 리더들과 사회윤리 및 국제환경개선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7월 창설한 기구로 올해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를 신설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취항지인 캄보디아 씨엠립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앙코르유적 보전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MDGs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0년부터 앙코르와트 주변에 34개의 친환경 색동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17개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윤영두 사장은 “KOICA와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유엔의 인정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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