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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농구 통합우승하면 1,000억원 효과"
입력2011-03-20 18:36:28
수정
2011.03.20 18:36:28
KT는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부산 KT 소닉붐이 플레이오프에서 통합우승까지 차지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언론 노출 효과를 누릴 것으로 20일 예상했다.
KT는 “준우승을 한 지난 시즌에는 언론 노출 효과 규모가 250억원 정도였다”면서 “이번 시즌은 관중과 언론기사가 증가해 통합우승까지 하면 효과가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20일 부산에서 울산 모비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창단 첫 우승을 자축하고 통합우승을 기원하는 ‘챔피언스 데이’행사를 열었다. 이석채 KT 회장은 “많은 자원이나 스타 플레이어 없이 평범한 선수들이 신뢰와 조직력으로 이뤄냈기에 더 값지다”며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기업문화를 KT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 홈페이지(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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