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가 자본잠식 문제를 해소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시멘트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4.98%)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현대시멘트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덩달아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현대시멘트는 자본잠식(50% 이상)에 대한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한국거래소의 관리 종목에서 해제됐다. 이에 앞서 현대시멘트가 지난 12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934억원으로 집계돼 적자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0% 늘어난 4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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