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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주)한국몬테소리의 목재사업부로 출발한 몬테소리클래식(대표 김석규사진)은 유아용 목재교구 생산 전문기업이다.
모기업인 한국몬테소리의 목재제품 전체는 물론 스위스와 일본에서 위탁 받은 목재교구까지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유일의 유아용 목재교구 생산업체다. 원목의 1차적인 가공에서부터 최종 마무리까지 모든 공정을 인천 공장에서 소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완구업체인 스위스 NAEF사와의 기술합작을 통해 유럽식 목재교구 생산방식의 장점만을 도입했다.
목재교구 생산은 크게 고급원목과 저독성 원료로 소량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방식과 저가의 원자재로 대량생산을 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주로 유럽권에서, 후자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 두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최상의 유럽산 원목과 저독성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최첨단 설비를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을 탄생시켰다. 이는 세계적인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의 교육철학과 방법을 바탕으로 한국몬테소리를 유아교육 대표브랜드로 일궈낸 김 회장의 전폭적인 투자와 질 좋은 목재교구를 아이들에게공급하겠다는 의지 덕분이다.
몬테소리클래식은 세계 최고의 유럽산 단풍나무와 너도밤나무를 구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오스트리아 및 독일을 방문해 직접 원목의 상태를 확인하고 최상의 목재를 구입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목재교구는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에서 유아교구의 유해성 검사가 가장 엄격한 일본과 유럽으로의 수출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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