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국순당(043650)이 백수오를 넣지 않은 새 백세주를 22일 선보였다.
백세주 신제품은 구기자·오미자·인삼·산수유·황기 등 12가지의 약재를 말린 가루 형태로 넣었고 기존 1병(375㎖)에 약 0.014g 정도 들어가던 백수오를 제외했다. 병 디자인은 밑이 잘록하고 불투명한 형태로 바꿨고 알코올 도수는 12.5%에서 13%로 높였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 신제품은 오미자·인삼·감초 등이 조화를 이뤄 신맛·단맛 등을 모두 느낄 수 있고 목넘김이 부드럽다”며 “새 백주세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는 육류, 보양식 등 대부분의 한식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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