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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우리회사 파워우먼] 교보생명 변미정팀장

- 히말라야 무산소등정 기록세운 여장부 -96년 가을 히말라야 초오유(8,210M)를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고 올라,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최초로 8천미터급 봉우리 무산소 등정이라는 기록을 세운 양산의 주부 산악인 변미정(32세)씨. 그가 이듬해 2월 교보생명에 입사해 현재 팀장자리를 맡고 있다. 워낙 산을 좋아해 영업소 전가족을 매달 한번씩 산행을 하도록 만들었다. 처음에는 반대하던 동료도 이제는 산에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 특히 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암벽, 스키 등 레저스포츠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조만간 한국 최초의 여성전용 패러글라이딩 팀을 창설할 예정. 보험경력 2년째인 그는 월2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리더십이 강하고 책임감이 남달라 주변에서는 그를 항상 대장이라 부른다. 그의 성격은 산속에서 몸에 배인 것이다. 포기할 줄 모르고 항상 도전하는 그는 곧 가셔브름Ⅱ봉(8,400M)을 등정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한국 최초로 패러글라이딩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어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소 부족의 고통을 감내하고 산에 오르는 열정과 인내로 보험영업의 산을 서서히 오르고 있는 변팀장. 그는 서둘지 않지만 정상에 오를 때까지 쉬지 않고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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