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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레스토랑 「베니건스」 내점고객 100만명 돌파

◎동양제과 운영 4개점동양제과가 운영하는 캐주얼 레스토랑 「베니건스」가 외식업계 사상 최단기간에 내점고객 1백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5년 11월 대학로에 1호점을 오픈, 영업에 들어간 베니건스는 1년 6개월만인 지난 9일 내점고객수가 1백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4개의 점포에서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외식업계의 경우 내점고객 1백만명 돌파에 평균 6개점포에 2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빠른 성장속도다. 코코스의 경우 지난 88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 만 2년이 지난 90년 10월에 내점고객 1백만명을 돌파했으며 씨즐러는 1년10개월이 걸렸다. 베니건스는 이를 기념, 전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고객 2천명에게 탁상시계와 삐삐용 건전지를 증정하며 6월 방문고객중 한 명을 추첨, 1백만원 상당의 의류교환권을 지급한다. 한편 베니건스는 이날 이대앞에 매장면적 2백30평, 좌석수 2백52석 규모의 5호점을 오픈했다. 이대점은 극장, 볼링장, 음반 및 컴퓨터 전문점이 입점해 있는 건물내에 출점, 이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고객화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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