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 통ㆍ폐합과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께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르면 4ㆍ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해 262억원의 매출과 1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관련된 이슈도 소멸됐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 2월 지와이엠1호조합과 경영권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대금이 납부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더 이상 매각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은 해외 진출 등으로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터기 최대 제약업체와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마쳤다”며 “해외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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