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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식품 전문그룹 도약”/크라운제과 창립 50돌맞아
입력1997-09-27 00:00:00
수정
1997.09.27 00:00:00
◎21세기비전 선포크라운제과(대표 윤영달)가 하이테크식품 전문그룹으로의 제2도약을 선언했다.
크라운제과는 26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3천여명의 자사 및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재창업 의지를 다졌다.
이날 크라운제과는 「최고의 건강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하이테크식품 개발을 통해 오는 2005년에 3조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크라운제과는 사업구조를 하이테크 식품 전문기업으로 계열화하고 다이렉트 마케팅체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서비스 체계를 다원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영이념으로 「고객과 하나되는 참경영」을 설정하고 앞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사원 개개인이 보람을 느끼며 사회가 존재를 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영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품사업은 인간생명의 근원을 서비스하는 가치있는 사업』이라고 정의하고 『고부가가치 제품(HighFood, 참식) 생산을 통해 식품사업을 최첨단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이날 제과에서 탈피,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자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전의지를 나타내는 새로운 CI도 발표했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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