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4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해 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과 식품업계 종사자 등 미식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 요리 트렌드를 보여주는 박람회다.
‘도심 속의 요리’를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식당에서의 요리 트렌드를 제시한 이번 박람회에서 샘표는 요리 에센스 ‘연두’를 사용한 맑은 닭고기 수프와 초간장으로 절인 멸치, 백년동안 흑초 과일 샐러드, 된장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스페인에서 100개 이상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된장, 간장 등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게 샘표 측의 설명이다.
최정윤 샘표 장 프로젝트팀 과장은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한 많은 요리전문가들이 샘표의 장 제품을 이번 행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으로 꼽았다”며 “한국의 장이 요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