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파리크라상과 신한은행은 각각 100억 원을 마련해 200억원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이 협력기업의 거래실적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하면 신한은행은 신용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1.6%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협력기업들은 은행권 신용대출 거래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협력업체 전체기준으로 최대 5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생긴다.
조상호 SPC그룹 사장은 "이번 상생펀드 조성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300억 원 규모의 네트워크론에 이어 SPC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전략의 일환"이라며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크라상은 주요 금융기관과 연계해 협력기업에 미리 자금을 빌려주는 ‘네트워크론(미래채권담보대출)’을 1,3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네트워크론을 통해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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