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에 따르면 코센KH는 지난 달 말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사용 전 승인을 모두 받아 지난 1일부터 전기 생산 및 판매에 돌입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국내 2위 규모로 효율도 같은 지역 다른 태양광 발전소보다 5% 이상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에는 한화S&C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아울러 코센KH는 지난달 말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계약도 체결했다. REC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얻어지는 공급인증서로 발전사 회사들이 정부의 보전을 받아 매입하는 일종의 보조금이다.
코센KH가 한수원과 체결한 계약기간은 12년이며, 예상 REC 구매 총액은 480억원 수준이다.
코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청정 전력 공급원 투자가 확대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흥만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