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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칠레에 F16기 판매 추진
입력1997-08-07 00:00:00
수정
1997.08.07 00:00:00
【워싱턴 AFP=연합】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는 칠레에 자사제작 F16전투기 20대를 판매하는 등 대 중남미 전투기판매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록히드 마틴사는 정부가 20년째 발효중이던 대 중남미 전투기 판매금지조치를 지난주 해제함에따라 프랑스, 스웨덴과 경합해 총판매액 5억달러 상당의 F16기 20대를 칠레에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회사 대변인인 캐더린 헤이든 여사가 4일 밝혔다. 칠레 정부는 F16기와 함께 프랑스 미라주 20005(일명 라팔)기, 스웨덴 JAS39그리펜기, 미맥도널 더글러스사의 F18기 등을 놓고 구매기종 선정작업을 벌일 계획인데 헤이든여사는 저렴한 가격에 큰 비중을 두고있는 칠레의 입장을 고려할때 록히드가 유럽전투기 제작사들을 물리치고 입찰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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