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앤드루 KPMG인터내셔널 회장은 22일 주한호주상공회의소와 주한영국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조찬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앤드루 회장은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고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잘 극복해 왔지만 세계경제 위기와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루 회장은 또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원인으로 ▦유로존 위기 ▦미국의 정치적 정체 ▦중국 성장둔화의 장기화 ▦중동지역의 긴장 등 4가지를 들었다. 앤드루 회장은 KPMG 아시아태평양 회장과 KPMG 호주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KPMG인터내셔널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전문 서비스위원회 위원과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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