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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G6」 내달 출범/동경서
입력1997-02-26 00:00:00
수정
1997.02.26 00:00:00
◎미·일 등 6국 참여 금융시장 현안 등 논의【워싱턴 AFP AP 공동=연합】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6개국재무부 및 중앙은행 고위 관리들이 각국의 거시경제정책과 금융시장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4일 도쿄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미재무부가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방 선진공업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금융 및 경제정책을 토의하는 서방선진7개국(G7)과 같은 모임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도 「아태 G6」, 또는 「6개 시장 그룹」이란 이름으로 출범하게 됐다.
미재무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측 대표인 로렌스 소머스 재무부 차관과 로렌스 메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위원 등이 참석, 각국 중앙은행 및 재무부대표들과 만나 경제정책과 금융시장 쟁점을 토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 관리들은 오는 7월1일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에도 홍콩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을 독립적인 기관으로 간주, 아태지역 G6 국가들이 정례적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난 94년 12월 페소화 폭락사태로 경제위기를 겪은 멕시코를 예로 들며 이번 회동이 앞으로 아태지역에서 있을 지도 모를 재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체제를 개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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