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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위궤양 치료제 기술 캐나다 수출
입력1999-12-21 00:00:00
수정
1999.12.21 00:00:00
임동석 기자
일양약품은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새로운 위궤양 치료제(IY81149)를 개발, 다국적 제약회사(캐나다 엑시칸 등 6개사 컨소시엄)에 선수금 3,000만 달러와 경상 기술료 14억5,000만 달러를 받고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일양약품은 이에 앞서 IY81149에 대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20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공인 임상 제 2상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 제품은 차세대 위궤양 치료제(프로톤펌프 저해제)로 임상시험에서 기존의 치료제보다 4∼8배 이상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지적돼온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게 특징.
연구팀은 『기존 치료제는 복용을 중단할 경우 증상이 재발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IY81149는 위암 및 위궤양 원인균으로 밝혀지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강력하게 제균, 재발방지와 근본적 치료효과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IY81149 개발에는 92년부터 지금까지 일양약품과 정부에서 각각 94억원과 26억원을 투자했으며 일양약품은 원료의약품 대량생산 실험도 마친 상태다.
임동석기자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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