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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 글로벌 톱 올랐다

올 시장 점유율 29%로 노키아 제치고 1위에<br>스마트폰서 애플 크게 따돌린 갤럭시 일등 공신


점유율 29%로 노키아 눌러

삼성전자가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이 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연간 기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도 애플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켜 시장에서‘결정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출하량 기준으로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의 2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시장 점유율이 약 5% 늘어난 것이다.

반면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24%로 떨어지며 삼성전자에 뒤졌다. 노키아가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폰 시장 왕위에 오르게 한 1등 공신은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제품까지 아우르는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워 2위인 애플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체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HS는 올해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이 1%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35.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웨인 람 IHS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성공과 노키아의 어려움은 전적으로 스마트폰 부문에서 두 회사의 엇갈린 부침 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다 약 8% 늘어난 28%의 점유율로 20%를 기록한 애플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HIS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품을 생산해 애플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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