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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표준점포 모델 선봬/훼미리마트 고객 동선 편의로 판매 효율화

◎구모델과 차이점/냉장고·냉동고 위치 바꿔/음료·주류 시식대 옆 배치/제과류는 곤돌라 앞쪽에「훼미리마트」를 운영하는 보광 훼미리마트가 16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제2회 종합전시회를 개최, 표준점포 레이아웃을 선보였다. 편의점의 이상적인 레이아웃을 제시한 표준점포는 고객의 동선 분석을 통해 판매효율 및 매출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편의점업계는 물론 중소유통업자들에게도 현대화 모델로도 폭넓게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표준점포모델과 달라진 차이점은 주류 음료를 보관하는 냉장고(워크인)와 아이스크림 냉동식품을 보관하는 냉동고(리치인)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 이는 고객의 동선 편의를 고려한 대표적인 경우로 시식대에서 시식하는 고객을 위해 음료나 주류를 시식대와 가까운 위치로 옮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문구류와 여성신변잡화가 곤돌라 뒤편으로 밀리는 대신 초콜릿 캔디 제과류가 곤도라 앞쪽으로 진출했는데 이는 제과류의 회전율이 문구나 여성신변잡화보다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구에서 왼쪽과 오른쪽에는 각각 우산과 신문·잡지를 비치해 고객이 드나들면서 쉽게 집을수 있도록 돼있다. 패스트푸드중 가장 잘 팔리는 빵이나 컵라면은 시식대 바로 옆에 두며 안주류는 전략상 주류와 가까이 둔다. 카운터 뒤에는 양주 필름 카드등 고가제품을 주로 진열, 점포직원이 수시로 결품을 체크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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