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2일 코스닥시장에서 2.67%(1만1,100원) 오른 42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52주 신고가인 42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CJ오쇼핑은 올해 모바일 부문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영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모바일 취급고는 분기별로 지난해 2분기 572억원, 3분기 843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에는 9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2,600억원의 모바일 취급고가 예상되고 올해에는 5,000억원에 이르러 전체 취급고 비중의 1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은 인터넷 채널 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여 모바일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외형성장과 더불어 전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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