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15일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의 JET(Japan Electrical Safety & Environment Technology Laboratories, 일본전기안전환경연구소)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인증 에너지관리공단, 유럽 TUV, 미국 UL, 영국 MCS 등 태양광 모듈 판매에 필요한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인증절차가 까다로워 외국산 제품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데 신성솔라에너지가 이번에 JET 인증을 획득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주요한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본격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미 일본 내 소피아홀딩스와 크레인힐인베스트먼트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하여 유통망 확보와 설치, 사후관리(A/S)에 필요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여서 일본 메가솔라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미 인증 획득과 동시에 모듈 수출도 진행되고 있어 일본시장 공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JET 인증 획득으로 일본 전역에 신성솔라에너지의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인증 때문에 지체되었던 일본시장의 수출 상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일본 태양광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로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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