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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1분기중/미판매증가 2위 차지
입력1997-04-15 00:00:00
수정
1997.04.15 00:00:00
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가 올 1·4분기 중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메이커별 판매증가율에서 2위를 차지했다.14일 기아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지가 최근호에서 기아가 1·4분기중 미국시장에서 세피아 4천8백96대, 스포티지 3천3백50대 등 모두 8천2백46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증가율이 47.5%로 포르쉐(1백16.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3위는 렉서스(37.8%)였으며 BMW(37.2%)와 아우디(33.1%)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 전체 미국시장의 판매증가율은 0.7%에 달했는데 미국의 빅3는 2.7%가 줄었고, 일본 메이커는 9.4%, 유럽 메이커는 16.2% 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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