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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인터넷서비스「코넷」/한통 접속지역 대폭 확대/오늘부터 시행
입력1997-09-01 00:00:00
수정
1997.09.01 00:00:00
한국통신은 현재 전국 81개 지역에서 접속할 수 있는 코넷(KORnet) 56Kbps급 고속서비스 접속지역을 1일부터 1백13개지역으로 확대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통한 고속 인터넷접속지역도 종전 64개 지역에서 1백5개 지역으로 늘린다. 또 10월부터는 주요 도시간 중심망을 1백55Mbps급으로 고속화할 계획이다.이로써 일반전화를 이용한 코넷 가입자는 56Kbps, 33.6Kbps급으로, ISDN 가입자는 1백28Kbps급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속 인터넷서비스인 코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통신측은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한국인터넷교환센터(KIX)를 서울에서 5대 도시로 확대, 지방 인터넷사업자(ISP)가 종전과 달리 미국 등 외국을 경유하지 않고 국내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통은 연말까지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코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전국망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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