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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투,지점수 한국·대한 제쳤다
입력1997-08-04 00:00:00
수정
1997.08.04 00:00:00
최상길 기자
◎동여의도 등 4개 신설/총 56개로 늘어/연내 70개로 증설계획국민투신증권의 지점수가 이달중 56개로 늘어 경쟁사인 한국(55개). 대한(54개)투신을 앞지른다.
3일 국민투신증권은 오는 14일 동여의도지점을 비롯해 ▲19일 구반포 ▲27일 진주 ▲29일 효자촌 등 이달중 모두 4개지점을 증설함에 따라 지점수가 56개에 달하게 된다.
국투증권은 이외에도 9∼12월까지 매달 4개씩 점포를 신설, 올해말까지 5대 증권사 수준인 70개로 지점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국투증권의 지점수는 현재 55개인 한국투신, 54개인 대한투신 지점수를 이달중 추월할 전망이다.
국투증권이 이처럼 대대적인 지점망 확충에 나선 것은 수탁고가 2배에 달하는 경쟁사를 단시일내에 따라잡기 위해서다.
경쟁사들은 투신사 신설점포 제한에 묶여 1년에 5개이상 점포를 신설할수 없는 상태여서 국투증권의 지점확대 전략을 지켜만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투증권 관계자는 『지점수를 늘리는 대신 인력을 통상 20명에서 10명전후로 대폭 줄여 운영하고 있다』며 『주공략 대상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과 분당을 비롯한 신도시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소규모 다점포전략이 성공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3∼4년내로 지점수를 2백개로 늘리는 복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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