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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올 흑자전환…모바일게임 30여종 출시”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일본 자회사의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카카오톡 서비스 등의 인기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동시에 올해 국내외에 수십 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런칭하겠다는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14일 회사 관계자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의 급속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애니팡ㆍ드래곤플라이트 등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카카오톡 서비스가 RS(수익쉐어) 방식으로 바뀌어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고 있어 올해 연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에 실시한 대대적인 인원 감축으로 고정비 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도 흑자 전환이 가능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와이디온라인은 일본내 자회사인 아라리오가 올해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라리오가 상반기에 일본 NHN의 라인측에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의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국내의 약 10배 수준에 이르러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중국 진출도 활발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거대게임회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국내 시장에서도 모바일게임 30여 종과 신규 온라인게임도 3~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MMORPG(다중접속게임) 1종, 대전액션 게임 1종, FPS(슈팅게임) 1종 외에 유명 해외 타이틀을 라이센싱으로 계약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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