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0일 만에 매출 50억원 돌파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이하 누보)가 출시 초기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커피믹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지 주목 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누보가 지난해 12월 2일 출시 후 40일 만인 지난 13일 매출 50억원, 판매량 4,200만개(낱개 기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말 커피믹스 시장에 처음 진출할 때 선보인 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매출 50억원을 넘어서는 데 60일이 걸렸던 것에 비해 더 빠른 속도의 매출 신장세라는 게 남양유업 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이 누보가 산도조절 용도 등으로 가공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인 ‘인산염’ 을 첨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시음회ㆍ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양유업은 올해 누보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커피믹스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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