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디오CD 인터넷 접속규격 통일
입력1996-12-11 00:00:00
수정
1996.12.11 00:00:00
◎동화상 재생·홈페이지 정보검색 동시실현/일 가전·화 필립스 등 5사 합의【동경UPIDJ=연합 특약】 일본의 가전메이커 소니 마쓰시타(송하) 일본빅터 히타치(일립) 와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5개 전자회사들은 비디오CD의 인터넷접속을 위해 새로운 규격을 제정키로 합의했다.
비디오CD가 인터넷에 접속되면 동화상을 재생하면서 인터넷에서 리얼타임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인터넷의 쌍방향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기록매체로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비디오CD를 개발한 것은 히타치이며 비디오CD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다른 4개사에 보급확대차원에서 규격통일을 제안했었다.
새로운 규격은 동화상을 수록한 비디오CD에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정보를 미리 입력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가수의 공연실황을 수록한 비디오CD에 새로운 악보, 가수의 최신동향 등의 리얼타임 정보를 알 수 있는 홈페이지에 자동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화면위에서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홈페이지에 들어갈수 있다.
기존의 비디오CD와는 마찬가지로 PC 게임기 인터넷TV 등 인터넷접속기능을 가진 광범위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정보를 공개하는 기본소프트 규격을 채택했다.
규격통일로 부가가치는 높아지나 소프트웨어 제작회사의 부담은 변하지않는다. 시장확대로 양산효과가 나타나면 비디오CD의 비용하락이 가능하다.
일본가전메이커들은 차세대 기록매체인 DVD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장형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DVD와 함께 비디오CD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규격통일을 추진해왔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