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개장하기에 앞서 23일 공개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점은 1층 일반 편의점과 2층 ‘스마트 공간’으로 구성한 복층 구조. 2층에는 SK텔레콤과 제휴,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웹서핑, 경품 게임 등을 즐기거나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6개를 놓았다. 특히 1개 테이블에는 가상 현실 기술도 적용했다. 테이블의 ‘혜리와 함께 한다’ 버튼을 누르면 대형 화면에 고객이 세븐일레븐 모델 혜리와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또 혜리와 같이 춤추는 기념사진도 찍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다. 2층 한쪽 벽에는 풀 HD 스크린 10대를 이어 만든 ‘미디어 윈도우’도 설치, 고객은 맑은 날씨의 해변, 눈 오는 날, 한밤 풍경 등 다양한 이미지를 띄울 수 있다. 아울러 부산 지역 대표 어묵 기업 ‘고래사’의 어묵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고래사는 1963년 개업한 곳으로 식품위해요소집중관리기준(HACPP), KS인증, 어묵면·구이 특허 등을 갖추고 수출도 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세븐일레븐과 만나 서울 중심부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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