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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인에 투자 자유화 촉구

【뉴델리 AFP=연합】 귄터 렉스로트 독일 경제장관은 인도가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지름길로 옮겨가도록 촉구했다고 PTI통신이 보도했다. 렉스로트 장관은 지난 3일 저녁 봄베이에서 열린 인·독 상공회의소 모임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인도가 더이상 잠자는 호랑이는 아니지만 아직도 관료적 형식주의에 얽매여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도가 여전히 외자 사업 승인시 법원에서 시일을 끄는 등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인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독일과 인도 양국간 경제 협력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은 빈번한 정전, 도로와 철도망 미비, 공항 및 항구에서의 지체, 전화망 미비 등 기간 시설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이 중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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