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유가 반등과 정유와 주요제품 마진이 탄탄해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5,3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 이후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정제마진이 탄탄하고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GS리테일 역시 편의점 규모 확대와 슈퍼마켓 영업 호조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력 사업이 회복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이 확인되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석유개발 사업 본격진출, 민간 최초 석탄기저발전설비 가동, LNG 직도입에 따른 당진5호기 및 포천 열병합 발전소 가동 등 안정성을 강화하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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