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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광고보며 돈도 버세요”/인포뱅크사「골드뱅크」사이트 개발

◎ID회원 한정… 편당 2백원 지급/반복 검색 방지 2∼3회로 제한도인터넷 광고를 보는 대가로 소비자가 돈을 받는 이색 인터넷 서비스가 선보인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자는 돈을 내고 인터넷을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20일 인터넷 전문업체 인포뱅크(대표 김진호)는 가입자가 인터넷 광고를 보면 그 대가로 일정액을 지불해 주는 인터넷 서비스 「골드뱅크」를 개발, 이르면 5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진호 사장은 『이 서비스의 광고를 검색한 소비자는 편당 2백원 정도를 벌게 된다』며 『이 돈은 인터넷에 광고를 게재한 광고주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뱅크서비스는 회원제인데 가입비는 없다. 또 회원은 가입과 동시에 별도의 ID와 패스워드를 부여받고 광고를 검색한 대가는 자신의 은행 온라인 계좌에 입금된다. 김사장은 그러나 『회원이 이 서비스를 악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풀기, 사용횟수 제한 등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회원이 돈을 받으려면 광고 끝에 있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회원이 광고를 제대로 봤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광고를 검색하기만 하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또 회원이 돈을 벌기 위해 똑같은 광고를 계속 검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광고에 대해서는 하나의 ID로 2∼3회만 검색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김사장은 또 『이 서비스는 광고주에게도 유리하다』며 『조사결과 한 제품을 10만명에게 인지시키는 데 드는 비용이 기존 매체에 비해 10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사이버골드사가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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