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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내년 생산ㆍ판매 300만대 가능…생산성 향상”

“올해 목표 271만대 달성 무난”

기아차 박한우 재경본부장(부사장)은 “내년에 기존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300만대 생산ㆍ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날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목표인 271만대 생산ㆍ판매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4년부터 중국 3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이 추가된다”며 “앞으로 양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균형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수익률과 관련해 “현재 9.6%인 영업이익률을 향후 내실 경영과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10%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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