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을 귀에 갖다 되면, 단말기에 머리카락이나 수염이 끼어 몹시 아프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짐에 약하다는 ‘밴드게이트’에 이어 케이스 틈새에 머리카락이 낀다는 ‘헤어게이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트위터 이용자 폴 피플러는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 커뮤니티에 “아이폰6 이용 중 강화유리와 알루미늄 케이스 사이에 머리가 끼여 뜯겼다”는 불만의 글을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아이폰6 사용시 머리나 수염이 끼어 뜯기는 ‘헤어게이트’ 피해를 입었다는 사용자의 불만이 쏟아졌다.
트위터 이용자 채드 콜먼은 “아이폰6 사용 중 수염이 뜯긴 사람이 또 있느냐”라며 “전화할 때 자꾸 수염이 뜯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사용 중 머리카락이나 수염이 뜯긴 사례를 ‘#hairgate’, ‘#beardgate’ 등해시태그를 달고 SNS에 공유하고 있다.
보통 휴대전화 이용 중 머리카락이나 수염이 끼는 현상 단말기 케이스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다. 한 네티즌은 헤어게이트 유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수염을 짧게 자르거나 머리카락을 단정해야 한다고 웃지 못할 충고를 던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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