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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렌탈판매’승승장구
입력2011-10-20 08:56:10
수정
2011.10.20 08:56:10
TV홈쇼핑의 ‘렌탈 서비스’방송이 확대일로를 걸으며 ‘히트상품’으로 도약하고 있다.
홈쇼핑 렌탈 방송은 정수기ㆍ비데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데다 경기 침체와 맞물려 구매부담이 크거나 지속 관리가 필요한 상품을 빌려 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렌탈 품목도 정수기ㆍ비데 등에서 침대 매트리스ㆍ안마의자ㆍPCㆍ노트북ㆍ자동차 등으로 갈수록 진화세다.
GS샵은 오는 20일 오후 11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웅진코웨이와 협력 하에 방송되는 이번 서비스는 70년의 역사의 미국 브랜드 ‘레스토닉’의 매트리스를 고급형 월 2만9,900원, 프리미엄형 3만4,900원에 판매한다. 구입시 1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으로 3년 후에는 고객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며 매 4개월마다 정기적인 매트리스 위생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앞서 GS샵은 ‘바디프렌드 소나타파워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론칭해 눈길을 끌었다. 300만원 대 안마의자를 매달 4만9,500원에 대여할 수 있어 첫 방송시 1,000건 이상의 상담 주문이 이어졌다.
이밖에 GS샵은 전문 렌탈 업체와 손잡고 고급 사양의 PC 및 노트북의 렌탈 방송을 실시한 바 있다. CJ오쇼핑도 렌탈 자동차 판매 방송을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업체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한 정수기 렌탈 판매가 3년 새 5배 이상 신장하는 등 사업성이 검증된 상황”이라며 “보험 방송처럼 전문업체와 연결해 준 뒤 판매 수수료를 받는 형태여서 보험에 이은 ‘알짜 대안상품’으로 부상할 지 여부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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