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보 12사 적자/올들어 동아 366억 등
입력1997-07-23 00:00:00
수정
1997.07.23 00:00:00
올들어 대기업 부도파문의 영향으로 33개 생명보험사가운데 12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22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97회계연도(97.4.1∼98.3.31)들어 5월말까지 생보사의 준비금 적립전 수지차(총수지차)를 분석한 결과 동아생명(3백66억원)을 비롯해 두원(2백49억원), 조선(1백68억원), 태양.한일(각 1백56억원), 금호(1백46억원) 등 6개사가 1백억원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93억원), BYC(19억원), 고합(12억원), 영풍(7억원), 네덜란드(5억원), 아메리카생명(1억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총수지차에서 준비금 적립금과 법인세를 제외한 금액이 당기손익이므로 총수지차가 적자일 경우 당기손실은 수지적자 규모보다 더 커지게 된다.
이처럼 많은 생보사들이 적자를 보인 것은 경기침체 및 기업부도 등의 영향으로 종업원퇴직보험이나 직장인저축보험 등의 해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1조1천5백8억원, 교보생명은 6천3백34억원, 대한생명은 4천3백60억원의 흑자를 각각 기록해 영업기반이 튼튼한 기존 대형 3사에 고객들이 몰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