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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부족」 다시100억 넘어서/증시급락여파 이달초비 87% 급증

◎「깡통계좌」도 14% 늘어지난달말 이후 크게 줄어들었던 담보부족계좌가 최근의 주가급락으로 다시 급증, 담보부족금액이 1백억원을 넘어섰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담보부족계좌는 지난 9월말 현재 5천6백59개로 금액으로는 1백70억7천9백28만원을 기록한 후 신용매물이 해소되면서 지난 4일 현재 2천3백9개, 56억1천20만원으로 각각 59.2%, 67.2%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증시가 기업들의 잇단 부도와 비자금폭로 파문으로 급락함에 따라 담보부족계좌는 15일 현재 4천3백34개, 담보부족금액은 1백4억8천1백92만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4일에 비해 계좌수로는 87.7%, 담보부족금액으로는 86.8%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담보비율이 1백% 미만인 이른바 「깡통계좌」도 지난 4일 83개에서 지난 15일에는 93개로 10개가 증가했다. 깡통계좌의 담보부족금액도 12억1천7백43만원에서 13억8천9백45만원으로 14.1%가 늘어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주가가 하락할수록 담보부족계좌가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그만큼 증시에는 매물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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