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3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10%(3,300원) 오른 8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포스트는 30일 올 1ㆍ4분기 매출액 7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73억3,000만원) 보다 2.7% 증가하고, 전 분기(64억9,000만원) 보다는 16.0%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다.
메디포스트는 또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13억9,000만원이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해외 임상시험 및 국내 사업 초기 비용이 증가했으나, ‘카티스템’의 국내 실적과 제대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매출이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시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제대혈 보관과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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