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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연예병사 제도 시행 16년 만에 폐지…병사 8명 징계

[서울경제TV 보도팀] 말도 탈도 많았던 연예병사 제도가 시행 16년 만에 전격 폐지됩니다.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국방홍보

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춘천에서 지방 공연 후 일부 연예병사들이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 군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자 연예병사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당시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세븐, 상추 등이 군 행사를 마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사실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번 특감 결과 국방부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연예병사 8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조치를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15명 전원에 대해 다음달 1일 복무부대를 재 분류한 뒤 해당부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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