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국방홍보
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춘천에서 지방 공연 후 일부 연예병사들이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 군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자 연예병사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당시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세븐, 상추 등이 군 행사를 마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사실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번 특감 결과 국방부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연예병사 8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조치를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15명 전원에 대해 다음달 1일 복무부대를 재 분류한 뒤 해당부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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