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김창기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배우 최수종씨,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 김우찬 법무법인 한신 변호사 등 재단 이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삼, 황기 등 한약재와 찹쌀을 넣고 정성 들여 끓인 삼계탕과 수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직접 집까지 찾아가 전달했다.
김창기 이사장은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활발한 나눔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1% 나눔 약정식’을 가졌으며,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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