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시황] 9월물 가격 111.30포인트 마감

6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대우자동차가 GM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9월물의 가격이 113.80포인트까지 뛰어올랐다.그러나 이후 지속적인 이익실현매물이 집중되면서 9월물은 전장내내 110~110포인트에서 제한된 박스권 등락을 나타냈다.

오후2시10분께 9월물은 108.70포인트까지 밀렸으나 곧바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으로 반등, 111.3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12계약 신규매도를 포함해 916계약을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자는 955계약 순매수를 기록해 대조적이었다.

선물가격의 막판 급등으로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47포인트를 기록, 선물저평가 현상이 크게 해소됐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의 시간가치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콜옵션의 경우 실현가능성이 없는 외가격 옵션까지도 선물가격의 예상밖 강세에 힘입어 가격이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20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0.99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