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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외이사 4명 선임… 사외이사 수도 6명으로 늘려

우리은행은 사외이사 4명을 교체하는 한편 5명이었던 사외이사 수를 6명으로 늘렸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6일 이사회를 열고 홍일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천혜숙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정한기 호서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등 4명의 신임 사외이사(임기 2년)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또 기존 사외이사 중 오상근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와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에 대해서는 연임(임기 1년)을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다음주 중 주총 소집 안건을 공고하고 오는 27일 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절차를 확정한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는 기존 5명이었으나 이번에 6명으로 증원했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참여해야 하는 각종 위원회와 회의가 많아 증원의 필요성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 사외이사 중 박영수 변호사와 채희율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는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장민 전 금융연구원 실장은 한국은행 조사국장에 선임됨에 따라 사의를 표했다.

홍 자문위원은 한나라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등을 거쳐 산은금융지주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다. 천 교수는 국민은행 뉴욕지점장 직무대행, 뉴욕 메릴린치 투자자문회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또 정 교수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NH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유진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고 원장은 코넬대 경제학 박사 취득 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우리은행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700원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각 작업 본격화를 앞두고 중간배당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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